침대도 푹신하고 객실도 넓어서 좋았습니다. 고풍스러운 분위기라 정말 옛날 유럽식 객실에 투숙하는 기분이들었구요~ 화장실은 약간 좁은편 이긴 했으나, 최근에 리모델링한듯 아주 깨끗했습니다. 샤워실도 최신식이고 따듯한물이 잘 나왔습니다. 호텔 위치가 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1분 거리라서 소도시 이동할때 너무 편리했어요~

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문을 열쇠로만 열고 닫아야 하는 점이 불편했습니다.

침대가 라텍스 같아서, 딱딱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좋을 것 같아요. 그리고 정말 가깝습니다. 그래서 다음날 일찍 출발하시는 분들.. 거기가 산쪽이라 그런지 정말 어둡더라구요. 새벽에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역과 가까워서 그런 부분은 좀 좋습니다. 그리고 체크인/아웃 시간이 꽤 길게도 추가요금 없이 해주더라구요. 저희는.. 전날에 9시쯤 체크인, 다음날도 프라하로 넘어가는 버스 때문에 오후3시쯤 체크아웃하겠다 했는데, 그러라고 했습니다.

와이파이가 안 됩니다.주인장에게 와이파이 안 뜬다고 폰을 보여주니,, 본인 핸드폰 가져오더니 본인은 뜬다고. . 하하하하.... 하긴.. 어..쩌겠어요.. ㅠ 암튼, 와이파이는 된다고 써 잇지만, 안되구요. 호텔이지만, 펜션 같은 느낌입니다. 저희는 지금 다녀왔지만,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벌레 많으실 듯 ^^;; 저희방에도 왕거미가 한마리 있었습니다. 또, 세면대랑 샤워실 물이 잘 안 빠져서.. 고생했습니다. 특히 샤워실!!! 슬리퍼가 둥둥 떠다닐 정도.. 하하.. 3가지 정도 별로고, 위치는 짱입니다.

호텔 건물자체가 좀 오래되긴했는데 호텔 내부 인테리어랑 방이랑 건물외관 전부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어요. 그리고 역 바로 앞에서 있어서 여기서 잘츠부르크, 할슈타트, 장크트길겐 다 다니기 편합니다.

바트이슐역 바로 코앞에 있는데 언덕위에 있어서 그랬는지 찾느라 잠깐 약2,3분?? 헤맸어요 ㅋ 바닥이 캐리어끌고 가기 힘든 바닥이라 잠깐 언덕 올라가는건데 좀 힘듭니다.

직원분이 친절했다~ 그리고 볼프강 호수 가기 좋은 위치이다

약간 시골집같은 분위기~ 하지만 벌레나 모기는 없었다~ 에어컨은 없다 하지만 시원했다~